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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토요일 새벽 이였다.

아내가 새벽 예배 후 함께 나눌 간식 준비를 하는데 

힐끗 보니 못 보던 모양의 빵이 보였다. 

알아보니 막내 딸이 전날 저녁에 만든 케익 이었다.

한 조각 맛을 보니 누구의 음식 솜씨를 닮았는지 매우 맛있게 만들었다.


우리 집에서 음식은 주로 내가 만든다.

신혼 때부터 라면 한 개를 끓여도 아내는 늘 맛있다고 칭찬을 하였고

나는 그 .칭찬에 기분이 좋아 이것 저것을 계속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 지금은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 집 주방장으로 만들어 주셨다.

가끔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인가 물음표가 생각날 때도 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은 주방에만 들어가면 편해지는 내 마음과 

순간 순간 떠오르는 다양한 레서피로 답을 하여주시니 어쩌겠는가? 


지금도 정갈한 아내의 음식솜씨가 나보다 더 나을 때도 있지만

언제나 늘 맛있고 즐겁게 내 음식을 먹어주는 식구들이 있어 고맙기만 하다.

만약 식구들이 내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 앞에서 

계속 음식 맛이 이러니 저러니, 모양이 왜 이러냐 느니

나보고 왜 누구 누구만큼 못 만드냐고 불만 만을 하였다면

지금의 우리 집 주방에 나는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아직도 라면 하나를 제대로 못 끓였을 지도 모를 일이다.


아내들이여! 남편들이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칭찬을 하고 자존심을 세워주라

남편들이여! 아내들이 만든 사랑의 음식을 먹고 싶다면 칭찬 하고 사랑을 표현하라

만약 당신의 자녀가 만든 섬김의 음식을 먹고 싶다면 먼저 그들을 칭찬하고 인내로 섬겨라


칭찬이라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것이다.

사람을 세우고, 살리고, 스스로 노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놓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잠27: 21,22)

우리 프라미스 가족들은 모두 서로를 진심으로 칭찬하고 사랑하며

서로를 세우고 도우며 함께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

오늘도 무슨 음식을 하면 식구들이 좋아할까 생각을 하면서

기쁘고 행복하게 음식을 먹는 식구들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오늘은 막내의 솜씨를 맘껏 칭찬 해야겠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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