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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없는 찬양대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 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공을 세우나 은혜 갚지 못하네

쉬임 없이 힘쓰고 눈물 근심 많으나

구속 못할 죄인을 예수 홀로 속하네”


이번 주에 우리 교인들이 할 찬양이다.

매주 친교 후 다같이 모여서 찬양 연습을 하여

한 달 동안 준비한 찬양을 하나님께 올린다.

찬양하는 인원은 많지 않지만 전 교인이 다같이 찬양을 한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사 43:21)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이유는 우리를 통하여 찬양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 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찬양하는 목적은 단순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찬양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올리는 찬양 안에는 우리의 삶의 간증이 있고,

감사가 있고, 기도가 있고 각 자의 삶에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기쁨의 헌신이 있다.

그 기쁨의 삶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 합창이 되어 올려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회중석에 듣는 사람이 없어도 개의치를 않는다.

만약 아멘으로 화답할 형제 자매들이 회중석에 있다면

오히려 그 분도 같이 찬양을 하기를 원한다.

회중석에는 성삼위 하나님만으로 족하다.


찬양은 하나님께 아름다운 소리로 영광을 올리는 것이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다짐을 올리기도 한다.

그래서 연습하는 그 시간은 서로의 신앙에 대하여

서로의 삶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같이 은혜를 나눈다.

그렇게 한 달을 준비하여 훈련되고 절제되고 성숙된 찬양을 드리는 날

온 교인이 찬양을 하기 위하여 단위에 올라가는 그 날은

소풍 가는 날처럼 기쁜 날이다.

많이 부족하여도 우리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그 부족을 은혜로 채워 주시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더욱 신명 나게 찬양을 한다.

“살아 생전 숨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룩하신 주 앞에 끝날 심판 당할 때

만세 반석, 만세 반석,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 갑니다. 내가 들어갑니다.

나를 받아 주소서 만세 반석”


주님 나라 가는 그 날까지

내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우리의 찬양은 쉬지 않고 하나님께 올려질 것이다.

관객은 없다.

오직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 한 분만으로 우리는 족하다.

하나님! 우리의 찬양을 통하여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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